여행쏙쏙 Travel Bits

꽃·바다·축제까지 즐기는 힐링 코스 완벽 정리 5월 초는 봄의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로, 꽃과 바다, 자연이 어우러진 국내 여행을 계획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점입니다. 특히 짧은 연휴를 활용하여 떠나는 2박 3일 국내 여행은 부담 없이 힐링과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일정입니다. 본 글에서는 자연과 축제, 힐링을 모두 담은 전북 고창, 전남 담양,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이 용이하며,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전북 고창 – 청보리밭, 라벤더 정원, 농촌 체험과 바닷가 여행의 시작은 전라북도 고창입니다. 5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 는 드넓은 청보리밭과 포토존, 전통 공연 및 농산물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푸른 보리밭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지역 특산물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청보리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청농원 라벤더 정원 은 5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라벤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라벤더 향기와 함께 자연 속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정원 내 소품샵에서 라벤더 관련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장소로는 상하농원 이 적합합니다. 이곳은 지역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를 제공하며, 동물 먹이주기나 목장 체험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이 가능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고창의 바닷가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시포해수욕장 이나 동호해수욕장 은 일몰 시간에 맞춰 산책을 하기에 좋은 장소로, 고요한 파도 소리와 붉게 물든 하늘이 여행의 여운을 더해줍니다. 전남 담양 – 대나무숲과 복고 감성의 힐링 여행지 둘째 날 일정은 전라남도 담양입니다. 죽녹원 은 대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산책로가 인상적인 명소로, 5월 초에는 담양 대나무축제 가 함께 열립니다. 대나무 공예 체험, 전통놀이...

브롬톤으로 달린 해운대 해변, 그리고 미포장의 조용한 저녁 브롬톤과 함께한 부산 해운대 여행의 시작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브롬톤 자전거를 중심으로 한 라이딩 여행 을 테마로 잡아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브롬톤은 접이식 자전거로 대중교통과 연계가 수월해 도시 여행이나 단거리 이동에 매우 적합하며,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며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산은 대중교통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적합한 교통 인프라와 풍경을 동시에 갖춘 도시 입니다. 특히 해운대, 광안리, 미포, 송정 등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초보 라이더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도로가 매력적입니다. 걷기도 좋고, 자전거 타기엔 더 좋은 해운대 해운대 해수욕장은 명실상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해운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넓고 깨끗한 해변뿐 아니라, 잘 정비된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특징입니다.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전용 도로가 일부 구간에서 분리되어 있어 안전한 주행이 가능 하며, 느긋한 속도로 바닷가를 따라 달리기에 완벽한 코스를 자랑합니다.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온전히 느낀 순간 우리는 해운대 중심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미포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페달을 밟는 속도만큼이나 마음도 천천히 흘러갔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고, 해안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기며, 자동차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풍경과 정서 를 온몸으로 체험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긴 미포까지의 라이딩 해운대에서 미포장까지는 약 2km 거리로,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 입니다. 도로가 대체로 평탄하고, 보행자와의 간섭도 적은 편이어서 어린 아이도 함께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쉬어가기에...

푸른 바다와 힐링, 경북 울진 추천 여행 코스 안녕하세요. 조용한 바다 마을에서의 힐링을 원하신다면, 경북 울진을 추천합니다. 울진은 맑고 푸른 동해안의 아름다움 과 함께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관광지가 조화를 이루는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울진에서 꼭 가봐야 할 세 곳의 대표 여행지를 중심으로, 보다 풍성한 여행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 동해 위를 달리는 이색적인 모노레일 체험 오산항 – 어촌의 정취와 역사가 깃든 조용한 항구 원조대게후포리 – 울진을 대표하는 대게 맛집 출처: 원조대게후포리 죽변해안스카이레일 – 하늘에서 감상하는 동해의 비경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은 2022년 9월 정식 개통한 관광용 모노레일로,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길이 약 1.8km로, 죽변항에서 하트해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약 20m 높이의 레일 위를 따라 이동하며 탁 트인 동해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노레일은 4인승 무인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운영 정보 매표소 주소: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35-12 (죽변항 2층) 하절기(3~10월): 오전 9:30 ~ 오후 6:30 동절기(11~2월): 오전 9:30 ~ 오후 5:30 탑승 소요 시간은 약 20~25분이며, 차량 내부에는 자동 안내 음성이 흘러나와 주요 포인트 설명이 제공됩니다. 경유지 소개 하트해변 : 이름 그대로 하트 모양의 해안선이 특징이며, 인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 SBS 드라마의 촬영지로, 방문객들이 많은 포토 스폿입니다. 죽변등대 전망대 :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하트해변 정차장 확장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편리한 관광 인...